1936년 7월 1일 수원공립농업학교로 개교하였다. 설립 당시 양성관(梁聖寬) 등 지역 유지들이 기부금 모집에 대거 참여하였으며, 초대 교장에는 경성공립농업학교의 교장이 겸임하였다.
 
수업연한 5년에 농과 1학급 55명으로 출발하였으며, 설립 당시에는 수원신풍보통학교 강당에서 개교하였으나 같은 해 12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현재의 위치에 교사를 신축하여 이전하였다. 1947년 10월 수원농림중학교로 개칭하고, 학제개정에 따라 1951년 8월 수원북중학교와 분리되어 수원농림고등학교로 개편되었다.
 
1975년 11월 농업과ㆍ임업과ㆍ축산과ㆍ농업기계과ㆍ농산제조과ㆍ원예과 6개 학과에 24학급으로 증설하였으며, 1982년 10월 체육관을 준공하였다. 1984년 문교부지정 새마을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되면서 2억 원을 투자하여 자립농업고등학교로서의 시설을 완비하였고, 같은 해 11월 학교생산물 전시장을 신축하였다. 1994년 9월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현황
 
2010년 현재 4개 과(식물자원과ㆍ산업기계과ㆍ식품산업과ㆍ생물과학과), 33학급에 총 1,048명의 남녀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교직원은 113명이 재직하고 있다.
 
교훈은 ‘자립ㆍ성실ㆍ근면ㆍ협동’이다. 지식기반사회를 선도할 생물환경과학의 기초 구축을 교육목표로 해서 다양한 코스 운영을 위한 학습자료 개발,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등에 역점을 두고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수학퍼즐반ㆍ발효식품반ㆍ들꽃탐사반ㆍ씨름반 등 60여 개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